PharmCADD, Kosin Univ. Gospel Hospital sign MOU for new drug development., patient data sharing

News

인공지능 기술 적용 신약개발 협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은 21일 병원 장기려센터 6층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 회사인 팜캐드(PharmCADD)와 신약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기술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신약은 기존 약물에 대한 복제품이나 합성품이 아니라 기존 약물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거나 새로운 약물로서 독창성을 지녀야 하며 약효와 안전성에서 기존 약제보다 현저하게 개선된 약물로 우월성을 지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연구 단계에서 타깃 선정과 임상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는 개발 단계로 분류하게 된다”며 “특정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타깃 단백질 등을 정하는 데 의약화학자 수십명이 수백 개 화합물을 합성하고 바이오팀, 약리팀, 독성팀 등에 의해 검증이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전임상 개발과 임상 1~4상을 통해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며 “팜캐드는 단백질 3차원 구조예측에 대한 AI 기술과 약물 타깃 선정을 위한 선도개발을 통해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특화된 물질 발굴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ccho@yna.co.kr <View Original Article>